“함양에 오기만 하면 함양을 좋아하게 할 자신이 있어요.” 태어난 것은 창원, 학교는 산청에서 다녔다는 박세원 대표. 동생의 아토피가 심해서 아토피 보건학교인 함양의 금반초등학교로 동생이 전학을 오게 되면서 가족이 먼저 함양으로 이사를 갔다. 박세원 대표도 산청에서 중학생 2학년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그 기점으로 함양에 전학을 오게 되었다..
최근 함양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한 이때 직접 농장을 찾아 일일 농사꾼이 되어 그들의 삶과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방문한 체험현장은 수동면 단감농장이다.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10월의 끝자락 수동면 단감농장에서 감을 수확하는..
@IMG17@기후위기는 더 이상 멀리 있는 단어가 아니다. 2022년에는 세계적으로 잦은 태풍과 국소지역 폭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많이 나타났다. 유럽에는 역대 최강 폭염과 가뭄이 찾아왔고 한반도 역시 수도권은 폭우로, 경상권은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다...
날씨가 한창 무더운 7월의 여름, 습한 기온과 함께 뜨거운 햇살은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한다. 지난 토요일 초복이 지나면서 저마다 떠오르는 여름철 보양식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더위로 입맛이 떨어지고 기력도 나지 않는다면 이런 음식 어떨까. 소개하는 함양관내 대표 맛 ..
때 이른 무더위로 일찍이 몸과 마음도 지쳤지만 이 찜통을 벗어나기 위한 여정으로 바다는 아직 이른 듯하다. 그렇다면 나무 그늘 아래 산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시원한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계곡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몸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지고 ..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특히 한반도 역사에 있어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비극의 달이라는 인상 또한 짙다. 전쟁 당시 함양지역에서는 빨치산·인민군 그리고 군사·경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고 그 상흔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산삼·양파·죽염 등 우리 우수한 함양 농특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감과 동시에 그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함양에는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있다. 이 농특산물 수출이 관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그동안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면서 농특산물 판로에 위기도 왔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수출을 이뤄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함양의 주요 수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 산양삼 가공제..
지역 민주주의 축제인 6·1 지방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선거로 군민들은 누가 자신을 대신해 지역의 일꾼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선거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 확산기와 맞물린다는 것이다. 지난해 마천·수동·서상면을 시작으로 함양군에 처음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올해 함양읍·유림·안의면으로 확대되면서 확산기에 접어들었다. 내년에는 나머지 휴천·지곡·서하·백전·병곡면에도 주민자치회가 공식적으로 뿌리내릴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의회..
주간함양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역전문 언론인이자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정착시킨 바 있는 김 전 편집국장에게 지역신문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물었다. 본 인터뷰는 서면 질의에 서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선배님께서는 지역신문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은 대표적인 지역전문 언론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근황을 알려 달라.작년 3월말, 자발적 조기 퇴직을 한 후 프리랜서로 생활하..
서하에 낯선 청년 7명이 방문했다.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에서 진행한 집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다. 함양군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은 청년 귀농·귀촌 정착 지원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현재 빈둥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귀농·귀촌을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
2022년 새해는 임인년(壬寅年) ‘검은호랑이’의 해이다. 새해를 맞으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 보기도 한다. 본지는 1월 17일 설날을 앞두고 함양군민들을 만나 새해 소망을 들어 보았다. 함양 군민의 새해 소망이 다 이루어 질수 있도록 빌어 본다. @IMG12@@I..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민주주의 축제인 선거가 연달아 치러지는 이른바 선거의 해이다.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이어 두 달여 뒤인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바로 진행되는 만큼 국민들이 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동시에 두고 고민해야 하는 흔치 않은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현재진행형인..
2022년 새해에는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89개를 최초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인구감소 대응 대책이 추진된다.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국가비전으로 하고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중간목표를 명시했다.
신축년(辛丑年)도 저물었다. 2021년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체됐던 2020년과는 달리 밝은 뉴스로 가득했다. 특히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철저한 방역아래 안정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서하면 공공임대주택 행사, 대봉산휴양밸리 흥행,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의 희소식..
2019년 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를 돌파했다. 개발 시대 이후 영원한 과제로 떠오르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극단에 이르렀고 현재까지도 뚜렷한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인구 증가와 저출산은 물론 지역의 청년층 인구유출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지역의 청년층 인구가 수..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함양에도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고 꿈을 키우는 청년들 또한 존재한다.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함양의 청년들을 직접 만나 청년들이 바라보는 함양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함양군 4H연합회 김유준 회장청년에 대한 지원 아끼지 않았으면 청년 커뮤니티 부족함양군 4H연합..
시간이 흘러갈수록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곧 청년이 지방소멸을 주도하고 있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많은 나라를 보고, 많은 나라에 열광한다. 한민족 역사상 최강국이었던 고구려,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끝은 창대했던 신라, 자주정신과 저항심이 큰 울림을 주는 고려, 한민족의 정체성이 확립된 조선 등등, 우리에게 매력을 주는 나라들은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중의 인식에서 최근까지만 해..
1949년 음력7월28일 정오께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주민 32명이 공비와 내통한 통비분자의 누명을 쓰고 끌려가 다음날 군 트럭에 실려 당그래산 골짜기에서 학살당했다.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양민들이 억울하게 희생당한 이날의 기억은 뼈아픈 역사로 남게 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
매년 가을 영화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곳 부산. 이제 아시아 영화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영화인들을 설레게 했다.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10월6일~10월15일)가 개막함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0월9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영화제 언론인 현장연수를 진..